男 쇼트트랙, 1500m 메달 무산 '안현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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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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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이 소치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기지 못했다.

윤재명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노메달에 머물렀다.

에이스 신다운(서울시청)과 이한빈(성남시청), 박세영(단국대)이 출전했지만 6위에 그쳤다. 신다운은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결승행이 무산됐고, 박세영 역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순위 결정전에서 이들은 각각 10위와 13위에 올랐다.

러시아로 귀화한 왕년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는 2분16초0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메달이다.

안현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부상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러시아로 전격 귀화해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뒤 메달까지 따냈다.

찰스 해멀린(캐나다)이 금메달, 한톈위(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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