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불참 김연아, 아쉬움 달래주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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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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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대회 마스코트 북극곰과 함께 인증샷

(사진=IOC 공식 페이스북 화면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깜찍한 표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인사했다.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김연아의 사진을 실었다.

IOC는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을 달았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소치 대회 마스코트 가운데 하나인 북극곰 인형을 오른쪽 어깨 뒤에 뒀다.

김연아는 눈을 크게 뜨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북극곰에게 시선을 던졌다. 입가에는 미소를 띄워 다정한 친구와 장난을 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8일 새벽 소치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김연아를 포함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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