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약속' 외압설? 스크린수 적은데 개봉작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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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봉하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경쟁작에 비해 스크린수가 부족한데도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배급사 올(OAL)은 4일 “또 하나의 약속이 미미한 스크린 수에도 예매율 1위에 올랐다”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외압설 등 여러 의문들이 제기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약속은 현재 롯데시네마 7개관을 포함해 전국 72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와 CJCGV는 현재 수십 개의 스크린을 놓고 배급사와 협의 중이다.

배급사 올은 “4일 현재 롯데시네마는 전국적으로 7개 극장에서 개봉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며 “서울 1개, 인천 1개, 일산 1개, 부산 1개, 대구 1개, 포항 1개, 청주 1개 극장이 롯데시네마가 전국 96개 상영관 중 또 하나의 약속에 배정한 전체 극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 체인 멀티플렉스가 아닌 개인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의 극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외압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배급사는 또한 “온라인을 통해 또 하나의 약속 단체관람 및 상영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이후라도 예매율을 통해 우리 지역 상영관을 확보하자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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