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민기 복근에 핏줄이… "체지방 4%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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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몬스터 보도스틸

 

이민기 몬스터 보도스틸

 

3월 개봉을 앞둔 '몬스터'에서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이민기의 극중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고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이민기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버림받은 상처로 문제적 인물이 된 태수를 연기했다.

이민기는 이번 역할을 위해 5개월에 걸쳐 17kg을 뺐다 찌웠고, 체지방 4%에 불과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다.

2일 몬스터 홍보사에 따르면 이민기는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2개월간 기초 체력 훈련을 받았고 이후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지방 4%를 달성했다.

김병오 무술감독은 이민기에 대해 "태릉선수촌의 선수처럼 운동했다"며 "배우 훈련을 여러 차례 해봤지만, 이렇게 하드 트레이닝을 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민기가 소화한 액션은 배우가 소화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체중을 뺐다 찌운 이유는 캐릭터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냉혹한 살인마의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구현하기 위해 17kg을 찌웠고 캐릭터의 이면인 날카롭고 예민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시 17Kg을 빼 남성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민기는 태수 역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욕심이 생겼다"며 "태수라는 역할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의 장점으로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역할에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또한 "태수를 연기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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