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대표가 계약금 먹튀" 예비 부부들 '집단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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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 예비부부 84쌍 가량 추정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에 위치한 A웨딩홀에서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예비신부 김모(28) 씨 등 28명이 웨딩홀 대표 김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A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는 김 씨에게 계약금을 줬는데 예식장이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A웨딩홀 대표 김 씨는 지난해 말 웨딩홀 건물주와 임대계약이 끝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예비부부들을 상대로 계약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웨딩홀 대표와 계약을 해 피해를 본 예비부부가 84쌍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웨딩홀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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