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호주인'에 애보리진 럭비 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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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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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 인종차별주의 척결에 앞장서온 애보리진(호주 원주민) 럭비 스타가 2014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됐다.

27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토니 애벗 총리는 '호주의 날'인 26일(현지시간) 호주풋볼리그(AFL) 시드니스완 소속 선수인 애덤 굿스(34)를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했다.

호주 정부는 매년 최대 국경일인 '호주의 날'에 의미 있는 사회적 공헌을 한 호주인을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 5월 멜버른에서 열렸던 AFL 경기 도중 관중석에 앉아있던 10대 백인 소녀로부터 "유인원"(ape)이라는 인종차별적 조롱을 받은 사건으로 국제적 뉴스를 타기도 했던 굿스는 평소 호주 내 인종차별주의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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