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배구하던 청소년 5명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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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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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배구를 하던 청소년 5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아프간 동부 라그만주(州) 알린가르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낮 청소년 5명이 배구를 하던 중 아무런 잘못도 없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주지사 대변인인 사르하디 즈와크가 밝혔다.

반군 아프간 탈레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총을 쏜 자들은 탈레반 소속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1996년 집권했다가 미군 침공으로 2001년 권좌에서 쫓겨난 탈레반은 집권시기 배구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활동을 금지했다. 이 때문에 한때 탈레반 소행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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