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광장에 마련된 대자보 게시판 앞에서 한 학생이 청소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하고 대화에 나서지 않는 학교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읽고 있다. 앞서 중앙대는 '파업 중인 청소노동자가 대자보 부착시 1인당 1회 100만원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해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