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상 공립고 설립 추진…북구 중산초 신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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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홍명고등학교 이전이 무산됐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역에 공립고등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주군 천상지역에 공립고등학교와 북구 매곡·중산 지역에는 가칭 '중산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부에 중앙투융자 심사를 요청했다.

이는 홍명고가 천상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한 계획이 무산되면서, 시교육청이 이 지역에 공립고를 설립하기로 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천상지역 공립고는 일반 27학급, 특수 2학급 정원 945명 규모다.

교육부 재심사에서 공립고 설립이 적정하다는 판정이 나면 교육청은 올해 말 부지(2만7400㎡) 매입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 심의결과는 다음달 10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총 5400여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북구 매곡·중산지역에 가칭 '중산초'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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