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메넨데즈, `원자력협정 연장'·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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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8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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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했다.

윤 장관은 메넨데즈 위원장이 새해 만난 첫 해외 고위 인사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회동 후 성명을 내고 "윤 장관과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 안보에 미치는 불안정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또 한·미 원자력협정 시효 연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완전한 이행 및 경제·무역 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한·미 동맹은 깊고 흔들림이 없을 뿐 아니라 미국이 한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지난해 여름 한국 방문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재확인했고 오늘 윤 장관에게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3월19일 한·미 원자력협정 시효가 만료하기 전에 상원이 이를 2년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 측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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