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한달 앞두고 보안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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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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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통제구역 설정…3만여 명 보안병력 배치

 

동계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한 달 앞둔 러시아 남부 도시 소치에 7일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가 취해졌다. 강화된 보안 조치는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대통령령에 따른 보안 조치로 이날부터 소치엔 금지구역과 통제구역 등이 설정됐다. 금지구역은 대부분의 올림픽 경기 시설이 있는 지역으로 특별한 통행증이 없으면 출입이 금지된다. 올림픽 시설 인근의 통제구역으론 경찰의 검문검색을 통과한 뒤에만 출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른 지역 번호판을 단 차량의 소치 시내 출입이 금지됐다. 집회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개최할 수 있으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치안당국은 보안 강화를 위해 3만여 명의 경찰 병력과 내무군을 배치했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도 이날부터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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