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 (윤창원기자 / 자료사진)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첫 기자회견과 관련해 "불통의 정치를 끝내고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여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3년은 정치 실종의 한해였다. 새해에는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나혼자 정치가 아니라 여야가 함께 하는 통합의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고 바랐다.
김 대표는 또 "지난 한 해 많은 국민과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요구해온 것들에 대한 응답하는 기자회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도 촉구했다.
김 대표는 "대선 관련 의혹들은 모두 특검에 맡겨 정리하겠다고 대통령이 결단해야 정치권이 도약하는 미래를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