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최대 화두는 '경제'…여건은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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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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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율 상승, 헤알화 가치 하락, 공공부채 증가 등이 위기 요인

 

올해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 분명하지만, 호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나 국내외 여건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억제 기준치를 넘는 인플레율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헤알화 가치 하락, 공공부채 증가, 신용등급 하향 조짐 등을 브라질 경제가 직면할 도전으로 꼽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이 6.5%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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