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방송인 서경석, (우)서경덕 교수 (자료사진)
전 세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벌이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중국 상해에 있는 독립유적지에 관련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서 교수는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우리의 독립유적지가 잘 안 알려지고 잘 보존 되지 못한 곳을 많이 봤다. 그리하여 관광객들이 잘 몰라서 찾아가지 못하는 곳을 알려주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독립유적지 중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상해를 처음으로 선택했고 먼저 3천부를 제작했다. 여행사를 통해 상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줘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독립유적지 방문을 추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소책자처럼 제작하여 휴대하기 편하게 디자인 했고 잘 알려진 상해 임시정부청사 외에 송경령 능원, 헌병대 사령부, 무언탕 교회 등 상해 내 7곳의 독립유적지에 관한 주소,교통편,역사적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함께 일을 진행한 서경석은 "올해 한국사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참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교육이 중요하니 '한국사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일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