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연예계 최고부자' 신영균 언급..."대체 재산이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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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37)이 원로배우 신영균(84)을 연예계 최고 부자로 지목해 화제다.

윤태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연예계 최고 부자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을 받고 "신영균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윤태영은 이날 방송에서 "신영균 선생님이 최고다. 신영균 선생님이 영화박물관을 하신다"면서 "500억 정도 사재 기부해서 예술재단도 만드셨다. 어마어마하다. 한류스타들도 많다고 들었지만 드러난 것이 아니고 소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태영이 원로배우 신영균을 연예계 최고 부자로 지목하자 신영균의 과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과의사 생활을 하던 신영균은 1960년 '과부'로 영화에 데뷔하면서 화려한 영화 인생이 시작된다. 이후 '빨간마후라', '연산군', '마부',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당대 톱배우 반열에 오른 뒤 30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1971년 영화인협회 회장을, 1981년도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1996년부터 2004년까지 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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