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올해 기부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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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유로…홍수 피해 등 영향

 

독일 국민이 올해 기부한 금액이 역대 최대인 50억 유로(한화 7조2천500억원)로 추산됐다.

독일 기부협회의 의뢰를 받은 GfK 연구소는 1만명의 국민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추산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23일 보도했다.

올해 독일인들의 기부 총액인 50억 유로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쓰나미 피해가 발생한 2005년의 45억 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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