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인들, 여대생 청부살해범 남편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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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등 역도연맹 300명 "대한역도연맹 회장 선처해 달라"

 

장미란 선수가 포함된 대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길자(68,여)씨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66) 회장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대한역도연맹 소속 300여명이 류 회장의 탄원서를 류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역도연맹 회장 등을 지낸 류 회장은 올해 초 제40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다.

선수들인 류 회장이 역도인들을 위해 애쓴 점 등을 참작해 선처를 해 달라며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회사 자금 87억원을 빼돌리고 이 중 2억 5천만원을 아내 윤 씨의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류 회장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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