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구호' 크로아티아 시무니치, 월드컵 출전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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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구호'로 물의를 빚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요십 시무니치(35)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무니치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16일(현지시간) 시무니치에게 3만 스위스프랑(3천560만 원)의 벌금과 함께 공식경기 10회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출전금지는 이번 월드컵 개막 경기부터 적용되며, 시무니치는 이 기간에 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입장조차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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