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SA 국장 "전화ㆍ인터넷 감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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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 키스 알렉산더 국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을 외국위협으로부터 지키는데 세계에서 전화와 인터넷 기록을 수집하는 첩보활동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면서 그같은 정보수집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렉산더 국장은 이날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미국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경고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전화 및 인터넷 기록 수집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 국장은 NSA의 정보수집 행태가 폭로된 후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NSA는 국가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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