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문이 닫힌 직후 위안위안을 안고 있는 A(사진=데일리메일 영상 캡처)
10살밖에 안된 소녀가 어린 아기를 발로 차고 폭행한 후 건물 밖으로 집어던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2살도 안된 남자 아기 위안위안이 폭행을 당한 후 건물 밖으로 던져졌다는 것.
위안위안의 모친이 아이의 초록색 자전거를 승강기 밖으로 빼내는 사이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 A(10)가 승강기에 올라탔다.
자전거를 빼낸 직후 갑자기 승강기 문이 닫혀버렸고 A는 위안위안을 안아올렸다.
이 모습은 승강기 CCTV에 촬영돼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이후 아기의 폭행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승강기 문이 닫힌 후 A가 위안위안을 바닥에 집어던진 후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고 전했다.
아파트 25층에서 문이 열리자 A는 위안위안을 끌고 내려 건물 밖으로 던져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앞에는 피가 흥건했으며, 인근에서 위안위안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