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포스터 (CJ E&M 제공)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가 1회 연장, 21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응사'에 출연 중인 한 배우의 소속사 측은 2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응사' 제작진으로부터 1회분 연장이 확정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응사'는 내달 28일, 21회로 종영한다.
CJ E&M 측 역시 "후반부 스토리를 풀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래 계획했던 이야기들을 20개 에피소드(남은 에피소드)에 충분히 담기 어려울 것 같아 내부 논의 후 1회 연장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총 21화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응사' 11회분은 지난 22일 오후 홍콩에서 진행된 '2013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생방송 관계로 결방했다. 11회는 다음날인 23일에 전파를 탔다.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인 '응사'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렸다.
'응사'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시청률 1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도희 등 출연배우들 역시 실감 나는 연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응사'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