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제단 발언은 장병과 희생자에 모욕 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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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전주 시국미사 발언에 대해 장병과 희생자, 유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군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한 일부 종교단체 발언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NLL은 지난 60여 년간 우리 軍이 피로써 지켜 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이며, NLL 이남 해역에서 실시하는 사격훈련은 대한민국 영해수호를 위한 정당한 방어훈련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0년 3월 1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도 북한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해군 함정에 대해 어뢰공격을 감행하여 우리 軍 장병 46명을 희생시킨 불법적인 무력도발이었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와 관련한 최근 일부 단체의 발언은 북한의 도발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국가 안보의식 및 군의 사기를 저하시킴은 물론, 우리 국민의 NLL 수호의지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이며, 또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국민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비이성적인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말이 아닌 단호한 행동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은 물론 그 지휘세력까지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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