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교량, 헬리포트 등 연말까지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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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충돌 사고현장인 삼성동 아이파크(촬영=윤성호 기자)

 

서울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 헬기 충돌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고층빌딩과 교량, 철탑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항공장애등(Aircraft warning lights)이 설치된 고층빌딩 101곳을 포함해 모두 159곳에 대해 다음달 까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항공장애등은 도심의 고층빌딩과 교량, 철탑 등의 구조물에 설치된 적색 섬광등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보안시설이다.

이와함께 서울 시내 헬기장과 건물 옥상 헬리포트 488곳에 대한 이용 실태도 함께 조사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방재본부가 보유한 헬기 3대 가운데 연식이 23년된 1대를 조기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부터 잠실 헬기장에서 관광용으로 운행중인 헬기 '블루 에어라인'의 운행 경로와 이착륙시 안전 조치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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