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8개국 사람들을 울린 감동 실화 '오싱'이 개봉을 앞두고 극중 주인공 오싱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일곱 살 소녀 오싱의 역경과 희망을 다룬 이 영화는 가난한 살림 탓에, 가족의 생계를 잇고자 일을 하러 집을 떠나야 했던 오싱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어머니와 눈물로 작별하고 홀로 길을 떠나는 장면, 자기 키보다 더 큰 빗자루로 청소를 하고, 추위 속에서 빨간 볼을 한 채 빨래를 하며 씩씩하게 일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그럼에도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아기도 돌보고 글도 배우며 밝고 꿋꿋하게 지내는 컷도 있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