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나운서, 위암 투병 딛고 득남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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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MBC 아나운서 (MBC제공)

 

MBC 이재용(47) 아나운서가 득남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올해 초 아들을 낳았다”라며 “큰 아들 지호 군과 20살 차이 나는 늦둥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1월, 협의 이혼 뒤 7년만인 2010년 5월, 새로운 반려자를 맞아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결혼 1년만인 2011년 위암 진단을 받아 당시 진행하던 ‘기분좋은 날’과 ‘불만제로’에서 하차했다.

다행히 위암 초기에 발견돼 수술직후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이 아나운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캐스터로 활동하는 등 왕성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66년생인 이재용 아나운서는 1992년 MBC 아나운서로입사,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현재 MBC ‘기분좋은 날’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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