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기술' 홍수아 김지석 한수아가 밝힌 실제 연애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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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 앞두고 23일 언론시사회 열려

홍수아와 서지석, 한수아(노컷뉴스 이명진 기자)

 

홍수아 김지석 한수아가 자신의 실제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홍수아는 23일 서울 자양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연애의 기술'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 수줍고 수동적이다"고 했다.

이어 "남성들이 제게 잘해주면 조금씩 마음을 여는 스타일"이라며 "저는 얼굴은 따지지 않고 자상한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수아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한다"며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했다. 필살기를 묻자 "애교와 엄마나 누나 여동생 같은 편안함"이라고 답했다.

서지석은 이상형에 가까운 여배우가 누군지를 묻자 난감해하며 "감독님께서 두 여주인공을 기막히게 캐스팅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중 역할과 실제 모습이 닮았다. 둘 중에 한명을 고른다면 때로는 과감함도 필요하고 때로는 수줍움도 필요해서 낮에는 홍수아, 밤에는 한수아를 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명을 믿느냐는 질문에 한수아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며 "그때그때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수아는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네요"라고 웃은 뒤 "전 극중 수진처럼 운명을 믿는 사람"이라며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서지석은 "운명을 믿지 않던 사람인데, 얼마 전에 결혼을 하면서 운명을 다시 믿게 됐다"며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한수아는 이번 영화가 첫 주연작이다. 그는 "신인인데 첫 주연이라 부담스러웠으나 다행히 제가 연기할 지영이 실제 성격과 비슷해서 용기가 났다"고 했다. 서지석은 "시나리오 읽고 마음에 들었고 감독님을 뵙고 무한 신뢰를 하게 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며 "감독님 뵙고 마음을 결정했다. 최고의 감독님"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수성 감독은 세 배우의 매력을 전하면서 준비 중인 차기작 두편의 여주인공으로 각각 한수아와 홍수아를 캐스팅하겠다고 공언했다.

"홍수아는 영화에 헌신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출중해서 꼭 다른 감독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한수아는 레몬처럼 상큼한 매력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어울릴 배우다."

연애의 기술은 필리핀 세부의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 성격이 정반대인 ‘절친’ 수진과 지영 그리고 현지에서 만난 훈남 태훈(서지석)이 만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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