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잘라낸 모습을 재연하고 있는 정옌량(사진=뉴스닷컴 캡처)
자신의 다리를 직접 절단해 인터넷 유명인사가 됐던 중국 40대 남성이 후회하고 있다고 23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 칭완현 정옌량(47)은 지난해 초 양쪽 다리에 동맥혈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자 직접 수술을 했다고.
병원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다리를 절단하기로 한 정씨는 부인이 잠을 자러 간 후 등긁개에 수건을 감아 입에 물고 톱과 과일칼 만으로 20여분만에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정씨는 다리를 절단하기 전부터 마을에서 터프가이로 알려졌다고.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