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주말 예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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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2003)의 장준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복귀작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32%의 점유율로 1위다.

이어 오는 17일 개봉하는 샌드라 불럭 주연 '그래비티'가 18.3%로 2위에 올랐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경구·엄지원 주연 '소원'은 14.9%로 3위다.

유아인 주연 '깡철이'가 7.6%로 4위를, 송강호 주연 '관상'이 6%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영화 '러시: 더 라이벌'(3%)과 공포영화 흥행신기록을 세운 '컨저링'(2.7%)이 6-7위다.

이밖에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1.7%), 판타지 '백설공주: 또 다른 이야기' (1.4%), 김민정·천정명 주연 '밤의 여왕'(1.3%)이 각각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러시: 더 라이벌' '쇼를 사랑한 남자' '비히클 19' '히어로' '흑협' '쇼걸' '에코 플래닛 3D: 지구 구출 특급 대작전' '황금을 안고 튀어라' '진구세주전설 북두의 권 Zero-켄시로전' '다크 스페이스' '에이리언 둠스데이' 등 1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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