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시끄럽다" vs "2층이 시끄럽다"…이웃간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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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8일 부부싸움을 하는 이웃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7일 밤 8시께 거주지인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가 "시끄럽다"며 부부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목, 어깨, 머리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여분간 싸움을 하는 부부에게 시끄럽다며 주의를 주려고 찾아갔다가 이들이 도리어 나에게 욕을 하며 모욕을 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대구에서는 층간 소음으로 다투던 4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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