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심경..."유산 당시 악플로 정말 힘들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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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유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눈물로 고백했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9세 연하 남편 정석원과의 결혼 풀 스토리와 신혼생활에 대해 모두 공개했다.

백지영은 이날 결별설 후 갑자기 발표한 결혼때문에 항간에는 '임신 때문에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모든 진실을 털어놓았다.

특히 유산으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을 당시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백지영은 "악플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백지영은 이어 "결혼하고 정석원이 나한테 하는 걸 보면서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며 행복한 결혼생활의 소감을 밝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댄스가수에서 발라드가수로 전향해 6년 만에 '사랑 안 해'로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은 "'사랑 안 해'는 한 가닥 남은 동아줄이었다"면서 "앨범을 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회사를 찾아다녔지만 거절당했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백지영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힐링캠프'는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백지영(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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