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작업중인 크레인을 들이받아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인천시 오류동 오류주유소 앞 도로에서 A(35) 씨가 운전하던 841번 시내버스가 전신주 주변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크레인(5톤)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12명과 작업 인부 2명 등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앞차량을 피해 2차로로 차선을 바꾸다 크레인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