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교육 "영어도 좋지만 인문·교양도 넣었으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직원교육 분야로 '영어'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남녀직장인 237명을 대상으로 <사내 직원교육을="" 받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40.9%가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직장인들의 직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았다.

‘현재의 직원교육이 직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하는 질문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52.6%로 가장 높았으나,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는 답변도 27.8%로 10명중 3명정도로 많았다.

현재 회사의 직원교육 과정 중에서 보완되어야 할 점(*복수선택)으로는 ‘교육 내용(컨텐츠_74.2%)’과 ‘교육 방식’(68%)이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필수로 받아야 하는 교육 횟수를 줄였으면 좋겠다’(58.8%)거나 ‘근무시간에 수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44.3%)고 주문했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받아본 교육과정(*복수선택)은 '영어 교육'(43.3%) 이었고, 이어 △기획/커뮤니케이션(19.6%) △리더십/코칭(16.5%) △재무회계(14.4%) 순이었다.

반면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받고 싶어 하는 교육과정 중에 '인문/교양'이나 '자기계발/재테크' 분야를 선택한 직장인들이 많아 눈에 띄었다

회사에서 받고 싶은 직원교육 과정으로는 '영어 교육'이 응답률 44.3%로 1위로 꼽혔으나 이어 △기획/커뮤니케이션(30.3%) △인문/교양 (24.9%) △자기계발/재테크(22.8%) △리더십/코칭(14.3%)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최창호 이사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원교육 기회가 적기 때문에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는 경향이 있으나, 인재의 다양성과 창조적 인재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