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방송 '땡큐' 출연 당시(SBS제공)
한국배우들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지원이 조니 뎁과 같은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원은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했다.
현재 UTA에는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이완 맥그리거, 채닝 테이텀, 제임스 맥어보이, 셀린 디옹 등이 소속돼 있다. UTA는 규모뿐만 아니라 배우 전문 에이전시로 그간 많은 스타가 함께 일했다.
하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노리게 됐다. 계약 체결 논의 당시 현지 캐스팅 디렉터도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하지원이 세계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최근 10여 년간 몸을 담은 웰메이드스타엠과 결별하고 1인기획사를 세웠다.
한편 하지윈은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개봉을 앞뒀으며 MBC 사극 '화투'로 브라운관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