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내한효과 '더 울버린' 예매율 1위, 여성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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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1위

더 울버린 포스터

 

휴 잭맨의 내한효과가 통했다. 잭맨 주연의 ‘더 울버린’이 25일 개봉당일 예매율 1위로 출발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영향인지 애니메이션 ‘터보’가 뒤를 이었고,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설국열차’가 3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앞서 개봉한 영화중에서는 지난 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한 ‘레드:더 레전드’가 선두다. 이어 장기흥행에 돌입한 ‘감시자들’과 ‘미스터 고’가 접전을 보이는 양상이다.

더 울버린이 25일 오전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25.80%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각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도 울버린은 22.1%로 1위다.

이어 터보와 레드가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이고, 감시자들과 미스터 고가 경쟁구도다. 터보는 상영 횟수가 2700회로 레드(5912회)의 절반에 불과한데도 2위를 차지했다.

미스터고(2973회)도 감시자들(4022회)과 비교하면 1049회나 부족하다. 터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미스터 고가 가족타깃의 어린이영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이날 노컷뉴스에 “더 울버린은 엑스맨 시리즈 중 역대 세 번째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며 “역대 시리즈 중 10대 관객 점유율이 가장 높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여성관객비율이 56%로 엑스맨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갖고 있던 남성관객 흐름이 깨졌는데, 이는 휴 잭맨의 내한과 ‘레미제라블’의 흥행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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