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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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새롭게하소서 특집

새롭게하소서의 출연한 탈북자 사역자들 좌로부터 김충성선교사, 김성원목사, 손정열전도사, 김성원집사

 

굶어죽지 않기 위한 최후의 선택. 해마다 2천여 명의 탈북자들이 한국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북한을 탈출하지만, 탈북 이후의 현실은 그들에게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한국 품에 안기기까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중국 또는 제3국에 머물며 겪어야하는 생활고와 신분노출의 두려움 속에 숨어 살아야 하는 공포가 고난의 시작이다.

“희망을 안고 온 한국에서 차별과 무시를 당하며 마음에 복수심을 키웠던 적도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오게 되더라도 편견과 차별이라는 무서운 현실이 싸워야했다.

6월24일부터 27일까지 탈북특집으로 방송되는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냉혹한
현실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복음 안에서의 통일을 준비해가고 있는 이들을 소개한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다시 북한의 지하교회에 들어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북한 '혁명의 나팔수‘ 에서 처형 직전 탈출해 북한지하교회와 탈북을 돕는 김충성 선교사!

새롭게하소서 녹화현장 김성원목사편

 

살기 위해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한 후 중국 교회에서 처음 하나님을 만난 사연과 북한의 한 생명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금도 사지를 넘나드는 그의 뜨거운 소명 이야기.

"제가 꼭 챙기라고 했던 성경책이 가방에서 나왔으니 동생은 꼼짝없이 정치범수용소로 잡혀갔죠..."

-중국에서 탈북 사실이 발각돼 북한으로 압송됐다가 다시 탈출에 성공한 손정열 전도사!
그의 교인 중엔 라오스에서 북송된 9명 중 한명과 절친했던 꽃제비 형제가 있고, 그의 남동생은 탈출에 실패해 악명 높은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돼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들.

"고등어 한 마리 때문에 피바다 된 공동체의 실상을 보고, 하나님 밖에 없구나..."

-북한선교가 꿈이었던 소년에서 탈북학생들을 돕는 한꿈학교의 교장이 된 김성원 목사!
탈북아이들과 돛단배로 밀항하던 중 배가 전복돼 ‘이젠 끝이구나’ 생각했던 순간, 감옥에 갇히고, 북한공작원에게 위협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살아난 사연들.

"탈북자들이 바로 통일의 주역입니다"

-2만5천여 명의 탈북민을 통일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해 앞장서는 유코리아 김성원집사!
차별과 편견 속에서 여전히 신분을 숨기며 살아가는 탈북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들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신문을 만들게 된 사연과 기독교적 통일 한국의 비전을 전한다.

새롭게하소서의 출연한 손정열전도사와 탈북자 교인들

 

오늘도 통일 이후 북한을 복음의 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눈물의 씨를 뿌리며 준비 중인 탈북자들을 이제는 동정이 아닌 동역의 대상으로 봐야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6월24일(월) “통일을 위한 선물” 김충성 선교사 편.

6월25일(화) “탈북자를 통일의 주역으로” 김성원 목사 편.

6월27일(수) “예수생명 전하갔습네다” 손정열 전도사 편.

6월28일(목)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성원 집사 편.

탈북자들과 탈북사역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말하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북한을 탈출해 첫 발을 내디딘 중국에서 대부분의 탈북자가 교회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
필요에 의해서 교회를 찾는 탈북자들, 탈출 과정 중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교회를 접하게 된 사정과 사연은 다양하지만 교회는 그들에게 피난처가 되었고,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게 하는 통로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CBS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탈북특집을 마련했다. 탈북자들을 동정의 대상이 아닌 동역의 대상으로 보아야 하며 모든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북한선교를 위해 지원하고 후원해야 할 것을 당부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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