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게 더 작게…아웃도어 ''초경량''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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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인구만 250만 명.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로 최근 유통업계는 가볍고 부피가 작은 상품 개발에 힘쓰록 있다.

아웃도어 업체 역시 경량 전쟁이 치열하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배낭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형, 경량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체 K2가 최근 선보인 바람막이 재킷 스텔스는 손바닥만한 작은 포켓에 담을 수 있는 초경량 초소형 제품이다.

카라 부분 지퍼를 열어 모자를 수납할 수 있고, 가슴 부분, 양 옆에 모두 지퍼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지만 무게는 200g정도. 발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초경량 재킷으로, 건조시간이 짧고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캠핑웨어 브랜드 오프로드는 백팩으로 변하는 힙색, 반으로 접어 휴대 가능한 신발을 선보였다.

''블루리버 트랜스폼 백''은 평소에는 힙색으로 휴대하다가 더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할 때 내장돼 있는 백을 펼치면 백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팍스''는 아웃도어 활동 후 신는 릴렉스 슈즈로 반으로 접어 밴드로 고정시킨 후 별도의 파우치에 보관하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접으면 책 한 권 부피가 되는 캠핑 의자, 손 바닥 크기의 가스버너 등 다양한 경량 캠핑용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1㎏이 채 안 되는 무게의 텐트도 출시됐다.

K2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1인용 텐트 캉첸은 950g의 초경량으로 배낭에 넣어 다니기 좋다.

1개의 메인폴과 2개의 서브폴로만 형태를 잡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최대 2인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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