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중국동포 성매매 여성 정모(24)씨와 성을 매수한 강모(48)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건물 2층에서 속칭 ''티켓다방''을 운영해온 진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정씨를 여종업원으로 고용, 지난 11일 강씨와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중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진씨는 중국동포 여성을 한달짜리 체류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뒤 한국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동포 등 외국 여성을 여종업원으로 고용해 성매매를 하는 변종 업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