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는 올해 기도회에서 모든 교인들에게 익숙한 ''''주기도문''''을 강해했다. 이 목사는 ''''인간은 늘 수많은 한계와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하나님은 한계가 없는 분''''이라면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에는 ''''다문화 가정 자녀 안수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홀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는 다문화 가정과 자녀들이 참석했다.
교회측은 이날 기도회에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8개 국가 22가정 40명의 자녀들을 초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다문화가정 자녀 개개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하고 한 가정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콰도르에서 온 결혼이주민 디안나 씨는 ''''5명의 자녀를 키우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교회측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열두광주리 신년축복 특별새벽기도회'''' 때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발맞춰 출산성도 가정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교회측은 13명의 자녀를 출산한 남상돈, 이영미 집사 가정을 비롯한 75가정에게 다자녀보육지원금과 상품 등을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열두광주리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의 삶을 결단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