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리포터'', 개봉수입 1억달러 돌파하며 흥행 돌풍

시리즈 4편 ''해리포터와 불의 잔'', 개봉과 함께 북미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해리포터
''해리포터''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이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주말 3일동안 1억 142만 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이로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 개봉 기록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개봉 수입 4위를 동시에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 개봉 수입을 올린 영화는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의 1억1천484만 4,000달러이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전세계 개봉을 앞둔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배우들에게 사실적인 연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한 마이클 뉴웰 감독의 말처럼 시리즈 4편인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리얼리티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

해리포터가 트리위저드 대회에 출전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전개되는 가운데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한 주인공들의 사실적인 갈등도 다루고 있다. 또한 이미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전편의 주인공들과 함께 새 얼굴들이 대거 포진한 것 역시 이번 작품의 또 다른 볼거리다.

워크 더 라인
2위는 리즈 위더스푼과 와킨 피닉스 주연의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이 차지했다. 유명 컨트리가수 조니 캐쉬의 일대기를 영화화 한 이 작품은 2,24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한편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오던 애니메이션 ''치킨 리틀(Chicken Little)''은 이번주 3위로 하락했다.

이 밖에도 제니퍼 애니스톤의 재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레일드(Derailed)''와 존 파브로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자투라:우주모험''(Zathura:Space Adventure)'' 샘 멘더스 감독의 ''자헤드(Jarhead)''가 각각 뒤를 이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