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일자리 없나요?" 20대 청년층 고용시장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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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악화와 맞물려 고용한파가 본격화되고있다. 특히 20대 청년층 고용이 최악으로 가고있어 경기 악화에 따른 고용 한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27만 7천 명으로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40만명선 아래로 떨어진뒤 이번에 30만명 선이 붕괴된 것이어서 고용 시장 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0대의 취업자는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있다.

이중 20대 후반이 16만9천명 감소해 주취업 연령대의 취업난이 심각했다.

더구나 올해도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줄어들어서 신규채용 감소에 따른 청년 취업난은 가중할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50대(19만7000명)와 60세 이상(20만5000명)의 취업자는 늘었다.

자녀들은 일자리가 없어 놀고 부모 세대가 저임금 일자리에서 돈을 벌어 살림살이를 하는 세대간 고용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경제활동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하거나 취업준비에 들어간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이례적으로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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