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경찰 수사결과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경찰 수사결과로 드러난 자신들의 선거공작과 국민기만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그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금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지켜보자고 했던 수사결과가 나왔으니, 이제 경찰의 수사결과를 인정할 것인지 국민들께 대답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결국 문 후보 측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저지른 선거공작이었던 것"이라며 "치졸한 정치공작으로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연약한 한 여성에게 돌아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불법사찰과 감금 등 인권유린을 한데 대해 피해 여성은 물론이고, 그 가족, 그리고 이번 사건을 보고 충격을 받은 국민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죄해야할 것"이라며 "인물경쟁, 정책대결로 깨끗하게 치러져야할 선거를 온갖 허위사실과 흑색선전으로 혼탁하게 만들고, 국민에게 큰 혼란을 준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