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는 토론회 도중 "세입 확대는 비과세 감면 제도를 정비한다든지 또 지하 경제를 활성화한다든가 이렇게 달성해서 매년 27조 원씩 5년간 135조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 중 ''지하경제 활성화''라는 발언을 두고 인터넷에서는 인기 검색어로 급상승 하면서 발언을 갈무리한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SNS에서도 이 발언을 두고 ''지하경제 양성화''의 착오라는 해석과 ''빵 터졌다''며 박근혜 후보의 발언을 꼬집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상에는 트위플 @heejeoun님이 "줄줄이 어록이다. ''지하경제활성화''로도 모자라 ''줄푸세=경제민주화''란다"라는 글을 올렸고 @favorflavor님은 "지하경제 활성화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령 양성화를 잘못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도 별 의미는 없을듯 어차피 공주님은 그게 뭔 소린지조차도 모르고 하셨을테니까"라고 했다.
@shanti_u님은 "아 지하경제 활성화가 경제민주화구나. 차떼기하구 수천억 비자금 조성하고 정치자금 받고 세금 탈루하고 룸살롱 쳐다니면서 법인카드 그어대고 호텔비로 수천만 원쓰고 그래야 경제가 사는구나…근혜 경제민주화 신의 한 수가 이거였구나 ㅋㅋ"라고 했고, @blackrice79님은 "대선 토론 보고 수첩공주 이정희와 맞써 싸워 이겼다고 칭찬하는 것들.. 5.8조는 무엇이며, 지하경제 활성화는 무엇이며, 세금 냈냐고 물었더니 완주나 얘기하고. 다른 후보 다운계약서에 고급의자는 물고 늘어지더니 6억과 집은 어려워서 받은 거라 괜찮냐?"라고 했다.
이런 트윗이 이어지자 @biguse님은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잖아요. 재원조달을 위해 지하경제 활성화라고 했으면 양성화로 알아들은 사람 많을 거에요. 이런 거 갖고 안 놀려도 충분히 함량 미달인데. 좀 그러네요"라고 트윗을 했다.
인터넷에서는 대선토론을 중계한 TV 동영상을 갈무리해서 올리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으며 유투브에서도 관련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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