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상표사무국은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애플의 멀티터치 특허(미국 특허번호 7,479,949)에 대한 재심의 요청을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재심의를 결정하고 이런 내용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 예비판정은 애플이 앞으로 2개월의 기간에 일련의 항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 특허는 애플이 삼성전자나 모토로라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과 일련의 특허소송을 벌이면서 멀티터치 기술과 관련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상징적 기술이어서 주목된다.
미국 특허상표사무국은 지난 10월 애플의 바운싱 특허(rubber-banding patent)에 대해서도 무효라는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