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30분 강남 역삼동 중식당 ''''루안''''에서 열린다.
지난 1998년 제정돼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조경인'''' 상은 국내 최대 조경 전문지인 월간 <환경과조경>이 한 해 동안 조경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한국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연말 조경관련단체장과 역대 수상자, <환경과조경> 자문 및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선정위원회가 학술·산업·정책분야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조경업계의 평가를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선정위의 독립성이 철저히 존중되며 한국 조경인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후보자가 선정된다.
선정위는 ''''싸이 열풍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킨 것처럼 황 작가가 거둔 쾌거는 세계인으로 하여금 한국을 새롭게 조명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선유도 공원을 설계해 미국조경가협회상(ASLA Awards)을 수상한 조경설계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 천리포 수목원을 설립한 故 민병갈 원장, 오랫동안 문화재청장을 지내며 우리나라 전통조경 및 문화유적을 연구해온 故 정재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