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은 9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일반부 A조 경기에서 전북컬링팀을 7-3으로 눌렀다. 세계선수권 대표팀 스킵(주장) 김지선을 앞세운 경기도청은 5엔드까지 2-2로 맞선 가운데 6, 7, 8엔드에서 3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팀은 오는 10일 전북도청과 A조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부산컬링팀이 대진대를 7-6으로, 강원도청팀이 인천컬링팀을 10-1로 물리치며 예선 첫 경기를 마쳤다. 남녀 일반부 예선은 11일까지 펼쳐진 뒤 12일 오후 6시부터 결승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