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자 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 38.9% 안철수 25.9%, 문재인 22.2%로 새누리당 박 후보의 우세가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강지원 0.3%, 심상정 0.2%, 이정희 0.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13.3%는 모름 또는 무응답이었다.
◈ 박근혜 vs 안철수 45.3 : 49.6…''안철수 우세''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는 49.6%의 지지율로 45.3%의 지지율을 보인 박근혜 후보를 4.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가 압도적인 반면 50대 이후에서는 박근혜 후보 지지가 압도적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지지후보가 확연히 갈렸다.
20대는 27.0%가 박 후보를 69.4%가 안 후보를 지지했고 30대는 27.5%가 박 후보를 66.8%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
50대의 경우 59.9%가 박 후보를 33.7%는 안 후보를 지지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70.9%가 박 후보를, 26.0%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
◈ 박근혜 vs 문재인 47.3 : 47.2…''초박빙''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양자 대결은 초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는 47.3%의 지지율을 문 후보는 47.2%의 지지율을 얻어 두 후보간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50%씩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