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의 안더스 맥슨 대변인은 18일 "스웨덴의 대북 사업은 2000년 후반까지는 북한의 식량 지원에 힘써왔지만, 최근에는 보건분야로 중점사업을 바꿨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맥슨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북한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위생을 관리하는 사업과 환자들이 더 나은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들을 개 보수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슨 대변인은 "스웨덴이 기부한 예산으로 진행되는 대북 사업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 유럽 비정부기구들을 통해 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의 이러한 지원금액은 유엔과 유럽연합 다음으로 많은 대북 인도 지원으로, 개별 국가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