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은 "24년 역사의 한국야구가 80년에 가까운 일본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한 뒤 안타수에서 앞서고 삼진을 15개나 잡고도 패한 데 대해 "선발 배영수가 너무 이기려는 마음이 앞서 힘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안타 한 개로 이길 수도 있고 안타 20개를 치고도 지는 것이 야구다. 결국은 찬스 때 득점을 올리는 팀이 강팀이다."고 패인을 시인했다.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일본이 100이면 한국은 80점 정도"라고 한국야구가 아직까진 일본야구에 뒤짐을 시인했다.
한편 전날 승리를 자신하고도 패전투수가 된 배영수는 "컨디션이 좋아 자신있었는데 너무 이기려 덤비다 보니 제구가 안됐다"고 말했다.
감독,선수 모두 "하지만 많은 것을 얻은 대회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