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희망직업'' 1위는…?

10위권에 연예인·운동선수 진입…직업종류 다양해지고 공무원·교사 등 안정직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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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은 교사와 의사 등 안정적인 직업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하고 싶다는 학생도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중1~고2학생 6천291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선호직업 조사결과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희망직업 1순위는 남학생은 공무원, 여학생은 초등학교 교사였다. 남녀 공통으로 10위 안에 포함된 직업은 초.중등교사, 의사, 요리사, 공무원 등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연예와 체육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전체 희망직업 순위 10위안에 포함됐다.

또 지난해 일반계 고교학생의 희망직업 순위를 보면 2001년에 비해 비행기승무원, 약사, 요리사, 사회복지사, 연주가, 회계사 등이 2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희망하는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희망직업이 보다 구체화는 추세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에 다양한 직업세계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진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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