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로도 유명한 중국내 좌파학자 쿵칭둥(孔慶東) 베이징대 중문과 교수가 공산당 기율검사위에 의해 쌍규처분에 처해졌다는 설이 인터넷 상에는 제기되기도 했다.
또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쿵 교수와 저명 중국 작가인 팡저우즈(方舟子), 평론가 스마난(司馬南) 등 보시라이를 지지했던 좌파 지식인 들에 대한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란 소문도 나돌고 있다.
최근 보시라이를 지지했던 좌파사이트 ''오유지향(烏有之鄕)''에 대해 압수수색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내 신좌파 지식인들은 마오쩌둥(毛澤東)시대 혁명가요 부르기를 주도하고 문화대혁명 식 좌파 캠페인을 벌인 보시라이를 적극 지지하면서 고속성장의 부작용을 치유하려면 좌파적 노선이 필요하다고주장해왔다.
쿵 교수는 지난 3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충칭시 당 위원회와 시 정부를 지칭하며 "반성해야 한다"고 밝힌 직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왕리쥔 사건이후 정작 반성해야할 사람은 원 총리"라면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원 총리의 개혁노선을 비판했다.